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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아서 힘들다고? 이젠 트롤리가 부착된 러기지 ‘러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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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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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많아서 힘들다고? 이젠 트롤리가 부착된 러기지 ‘러지컬’

 

코로나 시대가 끝나고, 폭발적으로 늘어난 여행 수요는 전 세계적이다. 이젠 관광지가 미어터지고, 매년 전 세계 주요 공항에서 엄청난 인파에 관한 뉴스가 쏟아진다. 이렇게 여행과 관광수요가 높은 요즘, 여행을 다니다 보면 무거운 캐리어와 러기지를 안 들고 갈 수도 없고, 현지에서 끙끙거리며 짐을 끌 생각하면 앞이 깜깜할 때가 많다. 그리고 최근 ‘혼자 여행(혼자여행)’이 떠오르며, 많은 사람들이 혼자서 훌쩍 해외여행으로 떠나는 게 인기인만큼 큰 캐리어와 러기지는 필수 불가결이다.


@Luggical

 

혼자서 짐 여러 개를 끌다 보면 정말 후회가 될 정도로 힘든데, 이러한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 최근 출시되었다. 공항에서 사용하는 공항 카트처럼, 트롤리 디자인이 적용된 ‘러지컬’ 러기지는 간단하게 앞에 설치된 테두리를 빼내면 카트로 변신한다. 내 러기지, 짐이 카트로 즉각 변신해서 여러 개의 캐리어를 한꺼번에 끌 수 있도록 한다. 간단하게 당기기만 하면 되는 이 설치는 이동성을 유지하면서도 추가 가방과 휴대품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여러 개의 가방을 편하게 옮길 수 있다.

 





@Luggical

 

러지컬은 스마트 잠금 시스템으로 TSA 인증을 받은 스마트 잠금장치가 탑재되어 있으며, 모바일 앱을 통해 원격으로 수트케이스를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즉, 앱으로 간단하게 수화물 검사가 끝나면 잠금장치를 킬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GPS 추적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Luggical

 

GPS 추적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가방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분실이나 도난의 위험을 줄여준다. 또한 무게 초과 요금을 방지하기 위해 통합 저울이 내장되어 있으며, 모바일 앱에서 수트케이스의 무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스마트 러기지의 장점을 모두 담은 러지컬은 일반 러기지, 캐리어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간단한 디자인 기능을 담음으로써 현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새로운 트롤리 기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uggical

러지컬은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으로 대량 생산과 배포를 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오픈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10만 달러(한화 약 1억 4천만 원)를 달성하고 현재 목표치를 훨씬 상회하는 펀딩을 받고 있다. 해당 러지컬 제품은 내년 5월 생산을 마치고 배송될 예정이다. 나아가 러지컬의 디자인은 인공지능 AI를 활용하여 제품을 설계하고 제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어 더욱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Luggical

인공지능은 생산 일정과 공급망을 최적화하여 효율성을 높여 계획을 지원하고, 수요 예측과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높인다. 밝혔다. 또한 고객 서비스에서 품질 관리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을 자동화하여 최상의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히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할 것이라 밝혔다.

강기향(미국 / 뉴욕)
gihyangkang@gmail.com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패션디자인학과 졸업
(현) Meijer 아동복 테크니컬 디자이너(통신원)

기사원문링크>
https://www.designdb.com/?menuno=1283&bbsno=4939&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OTkxIiBza2luPSJwaG90b19iYnNfMjAxOSI%2BPC9jYWxsPg%3D%3D#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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