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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품 소분 용기, 벌집 모양 자석 케이스 ‘케이던스’ 고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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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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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필수품 소분 용기, 벌집 모양 자석 케이스 ‘케이던스’ 고속 성장

 

해외여행 천만 명 시대, 한국관광통계(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2,271.6만 명의 내국인이 해외로 출국했다. 출장, 여행 등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해외로 출국하는 한국인의 숫자가 무려 2천만 명을 훌쩍 넘는다. 이 숫자는 2019년, 코로나 직전 통계와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회복세를 보인다. 해외여행은 소셜네트워크의 활성화와 발 빠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의 일상화와 함께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액티비티 중 하나이다. 점점 더 바빠지는 현대인들이 주말에 짬 내서 빠르게 다녀오는 해외여행부터 크고 작은 출장까지, 어느 여행에서나 필수로 빼먹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개인 뷰티 용품과 약품이다. 최근 들어 환경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세계적으로 일회용품 규제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해외에선 평소에 먹던 비상 상비약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만큼 필수로 지참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이런 제품들을 재사용 용기에 담아 가져가기엔 크고 작은 병들, 가방에서 굴러다니는 제품들, 여러 제품을 담아가면 뭐가 뭔지 헷갈리고 불편하다. 이러한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브랜드 ‘케이던스(Cadence)’는 맨해튼 뉴욕에 본사를 둔 벌집 모양 자석 용기 케이스 브랜드이다.


©Cadence

케이던스는 지난 2017년 발매된 소분 용기 케이스 브랜드로 독특한 벌집 모양 자석 용기로 단숨에 SNS에서 화제를 모은 브랜드다. 케이던스의 벌집 모양 자석 용기는 다양한 소지품을 안전하고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여행자나 일상에서 작은 물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자석으로 연결된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조합하거나 분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의 필요에 맞게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다. 하나하나 개별 플라스틱 공병으로 제작되어 여기저기 굴러다니고 찾기 어려운 점을 육각형 벌집 모양으로 변경, 자석으로 인해 모두 한곳에 모여 있으며 충격에도 강하다.

©Cadence

케이던스는 출시 전 207개의 프로토타입, 4개의 특허를 받고 출시될 만큼 디자인에 진심인 상품이다. 게다가 케이던스 제품은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알려줄 수 있도록 뚜껑에 직관적인 픽토그램 디자인을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 깔끔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세련됨을 더한다. 용량 역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지만, 전부 벌집 형태와 전면부 자석으로 서로 붙이고 구성할 수 있다. 액체, 크림, 알약 등의 다양한 개인용품을 보관할 수 있으며 공항 수화물 규정에 맞는 크기로 스트레스 없는 여행을 보장한다.


©Cadence

또한,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가방 속 작은 물건들, 예를 들어 이어폰, 보조 배터리, USB 드라이브 등을 정리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케이던스 보관함 위에 자석으로 해당 제품 그림을 바꿔 끼울 수 있도록 픽토그램만 바꾸어 출시하며 용기를 평소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요일, 제품명 등을 프린트해 판매함으로서 쉽게 갈아끼우되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영어를 넘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판매하며 용기 구매 후 꾸준히 기존 소비자들에게 판매를 이끌어내고 있다. 기능성과 디자인은 물론,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세심한 설계로 많은 이들의 일상과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과 케이던스의 미니멀하면서도 독특한 설계는 소분 용기 가격치고는 비싼 가격임에도 출시 2년 만에 50만 개 이상을 판매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작은 용기 3개에 45달러(한화 약 6만 원)라는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구매하고 후기를 남기며 스스로를 케이던스 패밀리라 부른다.


©Cadence

혁신적인 디자인과 직관적인 사용, 미니멀리스틱한 디자인은 복잡한 기술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생활을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나아가 새로 익숙해져야 하는 앱이나 기술 없이도, 쉽고 간단하게 내 두 손으로 바꾸고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기존에 없던, 불편했던 부분을 바꾸어줄 수 있는 디자인에 집중하는 케이던스는 최근 ‘소포(The Parcel)’라는 파우치를 출시하며 또 한 번, 레드오션 시장에서 디자인만으로 높은 가격을 뛰어넘고 매출을 내는 제품을 선보였다.

©Cadence

 

기존 속이 보이지 않거나 세척하기 어려운 파우치의 단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투명한 PVC 재질에 자석으로 상부 전면이 열리며, 다른 파우치와 자석으로 연결해 하나의 큰 수납 케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은 하나의 깔끔한 조각품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 안에 기존 소분 용기인 육각형 케이던스 제품을 넣으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Cadence

케이던스의 창립자 스테프 혼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디자인에만 집중할 것이다. 케이던스가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을 찾을 수 있는 장소처럼 느껴지기를 바라며, 마치 할머니의 스웨터나 수십 년 동안 사용한 스토브와 비슷하길 바란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많은 매체 인터뷰에서 그녀는 “ 케이던스는 재무 담당자나 운영팀이 디자이너와 대화하게 못 하게 한다. 디자이너의 상상력에 제약이 생기기 때문이다. 케이던스는 디자이너가 꿈꾸고 최상의 솔루션에 집중하길 바란다. 소비자들은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에 돈을 쓸 것이며, 앞으로 케이던스는 계속해서 디자인에 집중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다.”라며 향후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앞으로 케이던스가 어떤,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일상의 물건들을 디자인 하나로 패러다임 변화를 끌어낼지 기대된다.


기사원문링크>
https://www.designdb.com/?menuno=1283&bbsno=4976&siteno=15&act=view&ztag=rO0ABXQAOTxjYWxsIHR5cGU9ImJvYXJkIiBubz0iOTkxIiBza2luPSJwaG90b19iYnNfMjAxOSI%2BPC9jYWxsPg%3D%3D#gsc.ta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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